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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르무협

무적표사

내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였다. 
또 표국의 깃발을 들고 표행의 선두에 
서는 화살받이 쟁자수였다.  그리고 나는 문자라고는 모르는 하류였다. 
나는 내 아버지가 아침들녘의 이슬에 검날을 씻고  말울음소리를 자장가 삼는 멋들어진 표사이기를…. 
자면서도 빌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빌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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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화 <최종화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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