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독수 37,000+
글신혁
그림메타툰&굴비
원작란배
더보기
“대, 대표님. 그건…… 그, 그냥 적은 거예요. 옛날에, 그냥…….”
“제 다이어리니 가져가겠습니다.”
“맞아?”
“네?”
“이 다이어리. 정말 100% 네 소유가 맞냐고.”
“그게 무슨 말씀이신지…….”
숨 막힐 듯한 공기에 속이 점점 불편하게 조여 왔다.
“내 지분이 상당하던데.”
“……!”
그랬다.
그 은밀한 다이어리에는 단순히 민주의 19금 판타지가 적힌 것이 아니라, 제가 뒹굴고 싶은 남자의 이름이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었다.
“차성헌. 내 이름 석 자가 매 문단마다 등장하는데 언제까지 잡아뗄 셈이지?”
성헌이 다이어리 모서리를 잡고 촤르르르, 넘겼다. 구태여 확인하지 않아도 알았다. 제가 그렇게 쓴 게 사실이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