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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려고 재택근무한게 아닌데

글새모내모

그림iMa&메타툰


더보기 “…팀장님. 그, 그게… 빠지지를 않아서요.” 겨우 목소리를 쥐어 짜내서 흐느끼듯 주절거렸다. 「예? 무슨 말이에요?」 “시크릿 허니가 몸에서 빠지지 않는다고요.” 「하!」 나는 죽고 싶은 기분으로 입술을 깨물었다. 이런 걸 시킨다고 덥석 한 나도 문제지만, 그보다도 이런 걸 시킨 인간이 밉살스러워진다. 「후우. 미안해요. 무리한 일을 시켜서. 일단, 문 좀 열어봐요. 만나야 방법을 생각하죠.」 “그걸 꽂고 있는데요?” 울먹이는 투로 말하자, 웃는 건지 비웃는 건지 큭,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.